생명의 삶 후기 – 이은희 자매 (구자랏 목장)

안녕하세요 저는 구자랏 목장의 목원 이은희 입니다. 생삶은 목자의 권유도 있었고 찬양팀을 섬기려면 무조건 들어야 한다는 팀장님의 말씀에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당연히 스스로 말씀을 잘 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돌아보니 제 영적 수준이 아직 젖이 필요한 어린아이 같았습니다. 제 신앙 생활에서 남아있던 것은 지난간 시간들 뿐이라는 걸 깨닫고 생삶을 듣게 되었습니다. 생삶에서 깨닫고 배웠던 것들이 짧게 나누길 원합니다. 

생삶을 수강한지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내용은 첫 강의에서 배웠던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의 회복이 우선시 되어야, 이웃과의 회복이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이 내용을 ppt에 있는 그림으로 설명해 주셨을 때 저는 100% 공감했습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저에게 경험하고 깨닫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께 이 관계를 회복 시켜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오해하고 비판할 때, 멈춰 달라 기도했고, 제가 스스로 해결해 보려고 부단한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실까 보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라는 생각이 더 컸고 두려웠습니다. 내 주님을 우선에 두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을 먼저 두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생삶에서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첫번째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다시 큐티를 하기 시작했고, 기도제목을 바꾸고, 하나님께 집중했을 때, 비로써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하게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삶의 하이라이트는 매주 제출해야  하는 성경 요약 숙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병원에서 2교대로 근무하면서 숙제를 해야 한다는 고통이 있었지만, 요약을 하면 할 수록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언제 또 요한복음과 사도행전을 꼼꼼하게 읽어 볼 날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요약을 하기 위해서 여러 번 성경 구절을 읽어야만 했는데 신기하게도 처음 읽었을 때는 눈에 띄지 않았던 구절들이 두번째 읽을 때, 세번째 읽을 때 눈에 보이게 되는 경험도 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들었지만 그 시간들은 정말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비록 짧은 10주 강의였지만, 많은 것을 얻고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알맞은 시간과 타이밍에 생삶을 듣게 하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생삶은 제 신앙생활에 단단한 반석이 된 것 같습니다. 생삶 간증문을 쓰기위해서 성경 요약 숙제도 읽어보고, 노트도 읽으면서, 이 시간들이 그냥 흘려 보내진 시간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