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을 쌓기 보다 길을 내는 교회

성을 쌓는 민족은 망하고, 반면 길을 내는 민족은 살아남는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방어와 폐쇄보다는 교류와 개방을 통해 국가가 발전하고 지속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성벽과 길. 이 둘은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킵니다. 성벽은 안으로 향합니다.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고, 우리가 가진 것을 지키려 합니다. 안전하고 편안해 보입니다. 하지만 성벽은 Read more…

그리스도인과 술

지지난 주  ‘생명의 삶’ 성령편에서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 말씀을 통해, 잠깐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 언급을 했습니다. 그 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정리하여 수업에 참석하셨던 분들에게 글로 나누면 좋겠다 싶었는데, 생각해 보니 이 주제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들어도 유익하겠다는 Read more…

성경 퀴즈대회 진행 안내

이번 주 우리는 특별한 시간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사도행전을 주제로 한 성경 퀴즈대회입니다. 이번 퀴즈대회는 단체전 20문제와 개인전 10문제로 구성됩니다. 단체전은 문제가 스크린에 나타나고 진행자가 읽기를 끝마치면, 목장에서 20초 안에 의논하여 답안지에 답을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모두 들어 주세요”라는 신호와 함께 머리 위로 답을 적은 용지를 올리시면 됩니다. 개인전은 조금 다릅니다. Read more…

판단과 분별의 사용법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판단하고 분별합니다. 이 두 단어는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사용하는 대상과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줍니다. 판단과 분별은 근본적으로 현실을 온전히 파악하는 능력을 뜻합니다. 복잡한 상황 속에서 본질을 꿰뚫어 보고, 원인과 결과를 명확히 이해하며, 옳은 길을 찾아가는 지적 능력입니다. 사물이나 상황을 대상으로 할 때, 이 두 용어는 Read more…

세례 받은 성도들이 성찬에 참여하는 이유

교회는 주님께서 친히 명하신 두 가지 거룩한 예식을 지켜 행합니다. 하나는 세례, 다른 하나는 성찬입니다. 우리 제일교회에서는 세례식은 신청하는 사람이 있을 때마다 매달 첫째 주일에, 성찬식은 부활주일과 종교개혁기념주일에 거행합니다. 성찬예배는 모든 분이 함께 드릴 수 있지만, 성찬 예식에서 떡을 먹고 잔을 마시는 일은 세례 받은 성도들만 참여합니다. 그 이유를 함께 Read more…

가정교회, 한 영혼에 집중하는 개척교회의 자세

저는 부교역자 시절을 거치면서 개척교회에서부터 대형교회까지 다양한 규모의 교회에서 사역하며 규모에 따른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을 파악했습니다. 그것은 한 사람의 영혼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교회의 규모가 작으면 작을수록 한 사람의 영혼에 관심을 갖고 그 사람을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세우기 위해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작은 개척교회는 성도 한 분 한 분의 영혼 구원과 성장을 Read more…

잠깐의 인사와 교제의 유익

예배를 시작하면서 잠시 나누는 인사와 교제의 시간이 단순히 ‘의례적인 인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축복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우리가 주일마다 한자리에 모여 예배하고 교제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성경은 주님 재림 때 모든 성도가 모일 것이라 약속하는데(마 24:31), 우리가 지금 교회에서 서로 이름을 부르며 기뻐하는 이 Read more…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 이야기 

지난 주 10월 23일, 김양순 권사님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셨습니다. 권사님을 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많은 분들이 모르실 것 같아 권사님의 마지막 요양원에서의 삶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름답게 보여준 귀한 간증이기 때문입니다. 요양병원에서 권사님을 돌보던 한국인 간병인(PSW)의 말에 따르면, 권사님의 별세 소식에 병원 Read more…

목장 소속 방법 안내

사도행전 2장 46절은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모습을 이렇게 전합니다. 성도들은 성전에서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했을 뿐 아니라, 집집마다 모여 음식을 나누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대규모 연합예배와 소규모 가정 모임이 조화를 이룬 결과, 주께서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교회는 대규모 예배는 활발하게 드려지지만, 가정에서 드려지는 작은 Read more…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깨달은 것과 결단

지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달라스에서 개최된 제133차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공식 일정은 11일에 마무리되었지만, 이후 각 지역 목회자들의 모임에도 참여해야 했기에 하루 늦은 12일에 귀가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북미 지역에서 136명의 목사, 선교사, 사모들이 함께했습니다.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는 목회자의 회복이 교회와 지역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이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목회자들이 가정교회를 성경적이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