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시작하면서 잠시 나누는 인사와 교제의 시간이 단순히 ‘의례적인 인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축복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우리가 주일마다 한자리에 모여 예배하고 교제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성경은 주님 재림 때 모든 성도가 모일 것이라 약속하는데(마 24:31), 우리가 지금 교회에서 서로 이름을 부르며 기뻐하는 이 순간은 바로 그 천국을 미리 맛보는 자리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영혼 구원과 제자 삼기를 위한 작은 가족 공동체인 가정교회(목장)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가정교회들을 연합하고 지원하는 더 큰 가족, 바로 우리 제일교회가 있습니다. 가정교회에 집중하다 보면 자칫 큰 가족이라는 의식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이런 면에서 예배 전 짧은 시간이지만, 평소 잘 알지 못했던 형제자매에게 다가가 인사하고 교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정교회의 울타리를 넓혀 우리가 한 가족임을 깊이 인식할 수 있습니다. 다른 목장 식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인사하고 교제할 때, 우리는 확장된 가족 공동체로서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이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하늘의 복을 빌어주는 축복의 통로가 될 때, 우리 교회는 한층 더 따뜻하고 풍성한 신앙 공동체로 성장할 것입니다.

낯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그 작은 용기를 통해 우리는 자기 중심적인 신앙에서 타인 중심적인 사랑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나그네를 영접하라”(마 25:35)는 명령을 실제 삶에서 훈련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처음 교회를 찾아온 분들에겐 따뜻한 환대가 가장 필요합니다. 말의 내용보다도 여러분의 눈빛, 표정, 톤이 더 큰 메시지를 전합니다! 다음과 같이 인사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OOO입니다. 처음 뵙는 것 같아요!”

•”혹시, 오늘 처음 오셨나요? 환영합니다!”

•”같이 예배드리게 돼서 반가워요.”

•”혹시, 어느 목장에 소속돼 있으세요?”

•”혹시 자리 불편하시면 함께 앉으실래요?”

•”하나님의 신령한 복 많이 받으세요.”

가족으로서 먼저 해야 할 일은 서로의 이름을 알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번 주에 이름을 모르는 한 사람만 새로 알아도 1년에 52명의 이름을 외울 수 있습니다.

자주 뵙는 분들에게는 다음과 같이 인사할 수 있습니다. 

•”한 주 어떻게 보내셨어요?”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그동안 잘 지내셨죠?”

•”혹시 기도제목 있으세요? 오늘 기도시간에 기도해 드릴게요.”

•”요즘 바쁘시죠? 그래도 함께 예배드릴 수 있어서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자주 뵙는데 이름은 아직 모르네요! (웃으며 이름을 물어봐 주세요)”

•”오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신령한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처음 오신 분들은 낯선 환경 때문에 어색하고 불편하여 예배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인사 한마디가 “아, 이 교회는 나를 환영하는 곳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큰 위로와 안정감을 줍니다. 이 따뜻한 분위기가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환대의 힘입니다.

예배 후 간식을 먹으며 교제하는 시간에도 주위를 둘러보며 낯선 얼굴이 보이면, 주저하지 말고 먼저 따뜻한 인사를 건네 주십시오. 그 한마디가 누군가의 마음에 하나님 사랑의 빛을 비추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용기 내어 다가가서, 천국을 미리 경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우리교회에서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잠깐의 인사와 교제의 유익